[어린이 책]김시습의 고전소설…‘용궁에 다녀온 선비’

◇용궁에 다녀온 선비/한교원 지음·김언희 그림/103쪽·9000원·생각의 나무(초등 4학년 이상)

김시습이 쓴 한문소설 ‘금오신화’ 중 ‘만복사저포기’ ‘이생규장전’ ‘용궁부연록’ 세 편을 소개했다. 초중고교 교과서에 나오는 고전들을 한국고전번역원의 원전을 바탕으로 삼아 아이들용으로 쉽게 다듬어서 펴낸 ‘교과서에서 쏙쏙 뽑은 우리 고전’ 시리지의 첫 권. ‘연암집’ ‘서동지전’ ‘숙영낭자전’ ‘홍길동전’도 함께 출간됐다. 각 권마다 작품 해설과 작품이 나온 역사적 배경이나 사건 등도 곁들였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