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예술]명사 30인의 좌우명과 애송시

  • 입력 2008년 7월 5일 03시 03분


◇ 희망 한 다발 주세요/김장호 지음/443쪽·1만3800원·동아일보사

한국 명사 30명의 좌우명과 애송시를 모았다. 이명박 대통령의 좌우명은 그의 인생 역정을 보여주듯 ‘도전하지 못할 미래는 없다’. 애송시는 함석헌 씨의 ‘그 사람을 가졌는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애송시는 부끄럽지 않은 삶을 노래한 윤동주의 ‘서시’. 산악인 엄홍길 씨는 따뜻한 위로가 담긴 이해인 수녀의 ‘봄이 오면 나는’, 손병두 서강대 총장은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를 애송시로 꼽았다. 명사들이 좋아하는 구절과 애송시에서 그들이 추구하는 삶의 원칙과 희망 등을 엿본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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