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짓은 말보다 더 빠르게 속마음을 나타내고, 감추고 싶은 생각까지도 드러낸다. 그래서 눈동자나 얼굴 근육의 움직임, 손짓, 발짓 등 사소한 몸짓 하나에 주목하면 말을 통해 알 수 있는 것보다 더 정확히 상대의 마음을 읽을 수 있다는 게 저자의 생각. 미 육군에서 심문관으로 일했던 하틀리는 이런 ‘몸짓 언어’가 특정 심리 상태에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분류했다. 눈썹, 주름, 눈, 손, 다리 등의 다양한 양상에 대해 그림을 곁들여 설명했다.
금동근 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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