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쿨, 7월 중순 컴백”

혼성그룹 쿨이 해체 3년 만에 재결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멤버 유리 측이 7월 중순 컴백한다고 이를 확인했다.

유리 측은 2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7월 중순 쿨의 컴백이 예정돼있다”면서 “유리는 사업가와 가수로서 1인 2역에 임할 준비가 되어 있으며, 사업가로서 그리고 많은 분들이 기다리는 쿨의 멤버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유리는 최근 가수 백지영과 함께 온라인 패션몰 ‘아이앰유리’를 개업했다. 2005년 8월 해체 기자회견 후 각자의 길을 걸어온 쿨은 3월 KBS 2TV ‘해피선데이’의 ‘불후의 명곡’ 코너에 세 멤버가 모두 출연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게 했다. 이후 쿨은 비밀리에 음반작업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리는 아이앰유리에서 판매하는 의상들을 본인이 방송활동을 할 때 직접 입고 출연해 방송출연에도 전혀 손색이 없을 정도의 품질임을 대중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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