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된 선율에 낮은 곳 사랑이…

  • 입력 2008년 6월 20일 08시 08분


봉사 노래모임 ‘빛바람’ 30주년 콘서트

6월 21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노량진에 위치한 CTS Art Hall(기독교 TV)에서 친목봉사활동 노래모임인 ‘빛바람’ 30주년 기념콘서트가 열린다. 1976년 크리스천 아카데미 청년사회 소그룹으로 시작해, 중년에 접어들어 준비한 각별한 공연이다. 이번 음악회 입장료는 2만원으로, 수익금은 장애인센터 ‘함께 사는 세상’에 일부 전달될 예정이다.

‘빛바람’은 1978년 1회 공연을 시작으로 해마다 정기 공연을 해왔다. 올해 13회를 맞이했다. 이번 공연은 민중가요와 동요· 가요· 팝송 등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래된 미래’, ‘말 없는 것들의 말’,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테마로 ‘공장의 불빛’, ‘기지촌’ 등을 부른다. 2부에서는 ‘홀로서기’, ‘함께 가기’를 주제로 ‘You Raise Me Up’, ‘너를 사랑해’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문의 011-9705-8277

변인숙 기자 baram4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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