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징 아키텍처’전 24일까지

  • 입력 2008년 6월 4일 03시 01분


세계 건축의 젊은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이머징 아키텍처(Emerging Architecture)’전이 24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객석빌딩 2층 갤러리 정미소에서 열린다.

영국 건축잡지 ‘건축리뷰(The Architectural Review·AR)’와 덴마크 건축잡지 ‘데 라인(d line)’이 공동 주최하는 ‘AR 어워즈’ 2007년 수상작의 세계 순회 전시회. 세계 45세 이하 젊은 건축가의 완공된 건물 500여 개 가운데 24점이 선정됐다.

한국에서는 운생동건축사무소가 2006년 완공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예화랑’(사진)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운생동건축사무소의 공동 대표인 장윤규 국민대 건축과 교수는 “외벽이 하나의 공간을 가질 수 있다는 개념으로 설계해 주름 잡힌 외벽 사이 공간에서 새로운 시야를 경험하도록 했다”고 말했다.

23일 오후 7시에는 폴 핀치 AR 편집장이 ‘세계 현대 건축에 대한 단면’이라는 주제로 갤러리 정미소에서 강연회를 갖는다.

월요일 휴관.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오후 8시. 무료. 02-743-5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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