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구리계곡에 깃든 역사의 상처…EBS ‘세계테마기행’

  • 입력 2008년 5월 12일 03시 01분


▽EBS ‘세계테마기행-여행 생활자 유성용이 만난 멕시코’(오후 8시 50분)=여행이 삶의 일부가 되어버린 ‘여행 생활자’ 유성용 씨가 만난 멕시코는 어떤 모습일까. 1년 6개월 동안 티베트와 인도 스리랑카 네팔 등 아시아 전역을 여행하고 지난해 ‘여행 생활자’라는 책을 펴낸 유 씨는 멕시코 치와와 크릴의 구리계곡에서 여정을 시작했다. 구리계곡은 16세기 초 스페인의 침략에도 자연 풍광을 그대로 지켜낸 곳. 당시 깊은 산속으로 숨어든 멕시코인들은 자신들의 생활방식을 끝까지 지켜냈다. 그들이 바로 타라우마라 부족이다. 자동차로는 접근이 어려워 스쿠터를 빌려 타고 길을 나선 제작진은 척박한 땅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타라우마라 부족 사람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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