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책]“어떡해…” 모자 잃은 나무가 엉엉

  • 입력 2008년 5월 10일 02시 58분


◇마술모자/김소연 지음/42쪽·9900원·The Tree in God

도도는 꽃의 요정. 마법사에게 받은 마술 모자를 받아 봄의 여왕님께 전해드려야 한다. 하지만 바람의 훼방에 그만 모자를 잃어버리고 만다. 겁이 난 도도는 마법사에게 거짓말을 하고 그 벌로 나무로 변한다.

바람에 날려간 마술 모자는 심부름 가던 나루가 줍게 된다. 나루는 마술 모자를 이용해 신나게 놀았지만 곧 울고 있는 나무가 모자의 주인임을 알게 된다.

저자가 2년에 걸쳐 직접 만든 인형, 집, 가구 등이 삽화로 들어가 있다.

박선희 기자 teller@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