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일본 ANA항공, 승무원 교환탑승 서비스

  • 입력 2007년 10월 5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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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부터 전일본항공(ANA) 여객기에서도 아시아나항공 승무원의 기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4일 ANA와 승무원 교환 근무를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항공사는 이달 28일부터 하루 2회 운항하는 김포∼하네다 구간 운항 편 중 각 편에 승무원을 한 명씩 교환 탑승토록 할 예정이다.


취재 및 편집: 동아일보 사진부 전영한기자

이를 위해 상대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자사의 항공기 안전 방침, 비상상황 핸들링, 기내 서비스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1년간 승무원 교환을 시행한 뒤 진행 상황에 따라 추후 연장 및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

이번 승무원 교환은 지난해 12월 두 회사가 전략적 제휴 구축에 합의한 후 전사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신수정 기자 crysta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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