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관련 문화재와 자료가 전시될 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이 본격 추진된다. 경기 구리지역 민간단체인 고구려역사문화보전회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고구려역사기념관 건립을 위한 범국민모금운동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보전회는 국민성금 모금 등을 통해 330억 원의 사업비를 마련할 계획이며 앞으로 직접 기부, 자동응답전화(ARS) 등을 통한 모금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2011년 10월 경기 구리시 교문동 3만3000m²에 들어설 고구려역사기념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의 연면적 9396m² 규모로 유물전시관, 벽화전시관, 고구려자료실, 교육실 등이 설치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