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인문·교양

  • 입력 2007년 7월 7일 03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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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에 선 줄리아 크리스테바(노엘 맥아피 지음·앨피)=불가리아 출신으로 서유럽에서 활동한 ‘경계인’으로서 기호학, 구조주의, 페미니즘 등 다방면에 걸쳐 서구 지성계에 영향을 끼친 줄리아 크리스테바의 학문 세계를 다룬 책. 1만2500원.

◇현대인도 못 알아먹는 현대미술(조영남 지음·한길사)=대중가수이자 화가로 활동하는 조영남 씨가 펴낸 현대미술 안내서. 피카소에서 백남준까지 현대 작가 126명과 이들의 작품 150여 점을 수록했다. 1만8000원.

◇동물화하는 포스트모던(아즈마 히로키 지음·문학동네)=‘한 분야에 열중하는 마니아’란 뜻의 오타쿠. ‘동물적’으로 변해 가는 이들의 문화를 일본의 젊은 비평가가 분석했다. ‘동물화’는 기계적으로 욕망을 채우는 미국형 소비 문화다. 8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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