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티켓 싸게 사는 7가지 비결

  • 입력 2007년 4월 25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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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할인 혜택이 쏟아지는 것을 보면 혹시 더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 나만 모르는 걸까 하는 생각에 찜찜해진다. 공연을 싸게, 최소한 남보다 더 주지 않고 보는 일곱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①현장에서 구매하지 말라=예매하지 않고 현장에서 바로 티켓을 사면 대부분 할인 혜택이 없다. 현장에서 현금을 주고 공연 보는 사람은 공연제작사의 최대 ‘봉’.

②가격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라=공연마다 하도 할인이 많다 보니 이제는 공연도 일반 상품처럼 인터넷에서 가격 비교가 가능하다. 네이버 지식쇼핑(shopping.naver.com)에 가서 제목을 검색창에 치면 티켓링크, 인터파크, 옥션 등 공연 예매 사이트들의 가격 정보와 복잡한 카드사 할인율을 한번에 비교해 볼 수 있다

③조기 예매 및 프리뷰 기간을 확인하라=공연기획사들은 대부분 공식 오픈 전 프리뷰 공연이나 조기 예매 관객에게 가장 큰 할인율을 적용한다. 프리뷰 공연은 가격이 싼 대신 완성도는 다소 떨어질 수 있다.

④손품을 팔아라=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와 인터파크(www.interpark.co.kr)로 양분된 예매 사이트에 옥션(ticket.auction.co.kr)이 뛰어들면서 각 예매 사이트는 단독으로 판매하는 공연은 좀 더 싸게 팔기도 하고 자신들만의 패키지 공연은 다른 예매 사이트보다 싸게 팔기도 한다. 후발 주자인 옥션은 예매 수수료가 면제다.

⑤보고 난 공연 티켓을 버리지 말고 보관하라=요즘은 ‘릴레이 티켓’으로 예전에 본 공연 티켓을 가져가면 할인해 준다. 각종 이벤트 할인에 해당되지 않는다면 릴레이 티켓을 활용하면 된다.

⑥공연기획사 회원으로 가입하라=각종 예매 사이트마다 확보하고 있는 좌석이 다르다. 일반적으로 같은 가격의 좌석이라도 공연기획사가 확보한 좌석이 가장 좋을 때가 많다. 또 예매 사이트와 달리 예매 수수료가 없다.

⑦공연 관련 동호회에 가입하라=네이버, 다음 등 각 포털 사이트의 공연 동호회는 20∼30개에 이른다. 동호회 공동구매의 경우 기획사들이 단체할인을 많이 해 주고 좋은 좌석을 우선적으로 배려해 준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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