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과학으로 해부한 ‘살인’…‘킬러, 형사, 탐정클럽’

  • 입력 2007년 4월 21일 03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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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 형사, 탐정클럽/외르크 폰 우트만 지음·김수은 옮김/360쪽·1만2800원·열대림

살인에 대한 심리·과학적 분석서다. 중세의 유명한 독살범 브랑빌리에 후작부인 사건, O J 심슨 사건 같은 실제 사례뿐 아니라 애거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 알프리드 히치콕의 영화 등에 등장하는 유명한 사건들을 통해 살인 기법이나 살인범들의 심리학적 분석을 시도했다. 또한 중세의 ‘고문’으로 시작해 1987년 첫 성과를 올린 DNA 활용까지 나아간 수사 기법의 변화도 흥미롭게 소개했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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