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무효 민족민주노동열사 허세욱 동지 장례위원회(장례위)’는 고인이 입원 치료를 받았던 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 앞을 시작으로 생전 직장, 용산 미군기지앞 등을 행진했다.
한편 허 씨의 시신은 ‘사회장’을 거절한 유가족의 뜻에 따라 사망 직후인 15일 고향인 경기 안성시로 옮겨진 뒤 화장돼 성남화장장 유택공원에 안치됐으나 장례위는 유골의 일부를 건네받아 추모제를 지낸 뒤 경기 남양주시 마석 모란공원 전태일 열사 묘소 인근에 유품과 함께 안치했다.
임우선 기자 ims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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