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사회]‘일본잡지 모던 일본과 조선 1939’

  • 입력 2007년 4월 7일 02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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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잡지 모던 일본과 조선 1939/모던일본사 지음·윤소영 외 옮김/547쪽·1만7000원·어문학사

1939년 일본의 문예춘추사가 발행한 ‘모던 일본’ 조선판을 한국어로 번역 소개한 책. ‘모던 일본’은 1930년대 일본에 모더니즘과 최신 유행을 소개하던 대중잡지로 1939년과 1940년에는 30만 부가 매진되었을 정도로 인기를 모았던 책이다. 유명한 평양 기생의 화보, 물동이 담뱃대 등 조선의 풍경들, 조선에서 만주까지의 교통편과 시간 여행 정보, 중-일전쟁에 동원된 학도병의 모습 등 1930년대 조선의 일상을 만날 수 있다.

유성운 기자 polari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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