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주세요”…부산국제영화제 개폐막작 19일부터 티켓예매

  • 입력 2006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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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부산국제영화제(PIFF)의 개막작과 폐막작 예매가 19일 오후 6시에 시작된다.

15일 PIFF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개·폐막작 예매는 PIFF 홈페이지(www.piff.org)를 통해 20일까지, 일반 상영작 예매는 26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개·폐막작 티켓 중 300장은 19일 오후 6시 부산은행 본점에서 직접 구입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

개막작 티켓은 1만 원, 일반 상영작은 5000원. 폐막작 관람과 폐막 파티에 참여할 수 있는 티켓은 1만1000원이다. 일반 상영작은 인터넷 외에 부산은행 전국 지점과 서울 코엑스, 대구, 수원 메가박스에서도 예매가 가능하다.

올해 PIFF는 10월 12일부터 20일까지 부산 해운대와 남포동에서 열리며 63개국 24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이 중 PIFF를 통해 세계에서 처음 작품을 선보이는 월드 프리미어의 경우 역대 최다인 64편에 이른다. 개막작은 백화점 붕괴 사고로 연인을 잃은 남자와 지울 수 없는 고통의 기억을 가진 한 여자의 만남을 그린 김대승 감독의 ‘가을로’, 폐막작은 보석을 훔치려는 일당과 이를 막으려는 공장 관리인들 사이의 좌충우돌을 그린 블랙코미디로 중국 닝하오 감독의 작품인 ‘크레이지 스톤’이다. 051-747-8591

채지영 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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