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서울국제도서전]이 부스를 주목하세요…비룡소 外

  • 입력 2006년 6월 1일 0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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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룡소 - 엽서증정-도서할인-동화작가와의 사인회 등 풍성

‘부스도 구경하고 예쁜 엽서와 포스터도 받아 가세요’

국내의 대표적인 어린이용 서적 전문 출판사인 비룡소는 인기 그림책 작가의 일러스트레이션을 담은 엽서와 포스터를 무료로 나눠 준다.

예쁜 그림 엽서 증정 행사는 해마다 서울국제도서전에서 엄마와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끄는 코너 중 하나.

올해 비룡소 부스에서는 ‘아씨방 일곱 동무’ ‘인체의 신비’ 등 기존 도서와 함께 ‘흰 쥐 이야기’ ‘악어 ABC’ 등 신간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비룡소의 스테디셀러 ‘기차 ㄱㄴㄷ’의 후속작인 ‘악어 ABC’는 전작에 이어 이탈리아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에서 논픽션 부문을 수상한 박은영 작가의 신작으로 관심을 모은다. 행사기간중 오후 2시에는 김향이(3일) 박은영(4일) 윤미숙(5일) 한정기(6일) 작가가 사인회를 벌인다. 600만 부 이상 팔려나간 초대형 베스트셀러 ‘신기한 스쿨버스’ 시리즈를 3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부스에 들르면 무료 온라인 응모권도 챙길 것. 비룡소 홈페이지를 통해 응모해 당첨된 독자에게는 푸짐한 책 선물을 준다.

■ 아울북 - 500만부 팔린 ‘마법천자문’ 내세워 관람객 붙잡아

2003년 첫 출시된 이래 500만 부 이상 팔린 ‘마법천자문’을 내세워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을 계획. 아울북은 ‘마법천자문’을 플래시 애니메이션 기법으로 제작한 ‘마법천자문 디지털 북’을 선보인다. 1∼5권을 고스란히 옮긴 ‘디지털 북’은 CD로 제작돼 컴퓨터에서 볼 수 있다.

‘디지털 북’은 한글에 서툴러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는 4∼7세 미취학 아동을 타깃으로 한 것. 아울북 관계자는 “유치원 등에서 ‘디지털 북’을 시험 상영한 결과 어린이들의 집중도가 높았다”며 “한자를 친숙하게 하는 효과적 미디어 교재라는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아울북은 전시 기간에 부스는 물론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디지털 북’ 1∼5편을 틀어줄 예정이다.

아울북은 또 4∼7세 어린이를 위한 한자 브로마이드 세트를 6월 3, 4일과 6일 선착순 100명씩 300명에게 무료 증정한다. 이 브로마이드에는 요일, 신체, 숫자 등 세 가지 주제의 한자와 그림이 적혀 있다.

■ 베틀북·녹색지팡이 - 가족사랑 그린 다양한 그림책 독자 눈길 잡아

영유아들을 위한 그림책과 예술책을 내는 베틀북과 같은 둥지에서 초등학생용 학습기획서를 내는 녹색지팡이는 노란색과 연두색을 테마컬러로 삼은 아기자기한 부스를 선보인다.

베틀북은 1996년 출간한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아세요’를 필두로 해서 가족간 사랑을 주제로 한 다양한 그림책들을 기획서로 묶은 ‘가족사랑이야기’ 시리즈(전 18권)가 여전히 간판스타다. 이 시리즈는 아이들의 속마음, 부모에 대한 이해, 형제간의 우애 등을 가슴 뭉클한 글과 그림으로 담아내 유모차를 끌고 온 젊은 부모들의 인기를 독차지해 왔다.

녹색지팡이는 이현세 화백의 첫 만화학습서 ‘만화 한국사 바로 보기’가 주력상품이다. 지난해 말 10권으로 완간된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광복기까지 한국역사를 초등학생 까치와 엄지의 시간여행을 곁들인 극화로 펼쳐냈다. 3일 오후 3시에는 이 화백의 사인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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