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5년 3월 30일 18시 34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일본에서 한류(韓流) 열풍과 ‘용사마’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TV드라마 ‘겨울연가’(사진)가 같은 이름의 창작 뮤지컬로 만들어져 일본에서 초연된다.
뮤지컬 ‘겨울연가’의 제작 관계자는 30일 “11월 일본 공연을 목표로 대본과 음악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일본 공연에서는 한국어가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뮤지컬 ‘겨울연가’는 500∼800석 규모의 중극장용 뮤지컬로 제작되며 프로듀서는 창작뮤지컬 ‘페퍼민트’를 만든 이유리(청강문화산업대 공연산업계열) 교수가 맡았다.
제작사는 윤스칼라. 드라마 ‘겨울연가’를 연출한 윤석호 PD가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독립프로덕션이다. 윤 PD는 직접 연출은 맡지 않고 뮤지컬 전문 연출가를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음악은 인기 작곡가 김형석 씨가 담당한다.
강수진 기자 sjkang@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