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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5년 3월 18일 18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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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새로 번역한 성서를 ‘성경’이라는 이름으로 가톨릭 공용 성서로 채택키로 했다.
천주교는 1988년 성서위원회를 구성해 신구약 전체에 대한 번역을 시작해 2002년 마무리한 뒤 수정 보완 작업을 해왔다. 주교회의 전례위원회와 성서위원회 성서합본위원회는 앞으로 3개월간 마무리 작업을 한 뒤 올해 안에 새 ‘성경’을 출판할 계획이다.
천주교는 이와 함께 그동안 ‘천주교 00교회’ ‘00교구 00동 천주교회’ 등 여러 방식으로 표기했던 전국 각 성당의 간판 표기를 ‘천주교 00성당’으로 통일하기로 했다.
○올림픽주경기장서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절 연합예배가 27일 오후 3시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위원회(한부연)는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의 공동 주최 방안을 논의했으나 두 연합체가 불참키로 함에 따라 한부연 단독으로 주관키로 했다.
김진호 기독교대한감리회 전 회장이 설교하고 대표기도는 김국도 임마누엘교회 목사가 맡는다. 이어 개신교 신자인 운동선수와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해 다양한 축하행사를 벌인다.
한편 예장통합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22일 북한 금강산에서 조선그리스도연맹과 함께 ‘광복 60주년 및 부활절 기념 남북 특별기도회’를 개최한다.
○주한 佛대사관 도서전시회
주한 프랑스 대사관은 19∼25일 오전 11시∼오후 7시 프랑스 도서 전시회를 서울 세종문화회관 컨벤션 센터에서 연다. 갈리마르 쉐이 등 프랑스 유명 출판사들의 소설 논픽션 잡지 만화 등 4000여종을 전시하고 40∼80% 할인 판매한다. 27일 오후 1∼6시에는 어린이 도서전을 연다. 02-317-8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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