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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10월 11일 18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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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첫 개인 창작춤으로 장자의 자연 철학을 춤에 접목했다.
자연을 소재로 한 설치미술가 김영진씨의 화훼작품을 배경으로 무용수들이 고요와 명상의 춤을 선보인다.
‘좌망(坐忘·잡념을 버리고 무아의 경지에 들어감)’ ‘잎의 소리, 나무의 노래’ ‘바람인가 마음인가’ ‘나무, 흐르듯 걷다’ 4장으로 이뤄진다. 1만, 2만원. 1588-7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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