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봉학-윤기현-박석환씨 3·1문화상 수상자 선정

  • 입력 2004년 1월 29일 19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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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문화재단(이사장 문인구·文仁龜)은 29일 제45회 3·1문화상 수상자들을 발표했다. 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유봉학(劉奉學·50) 한신대 교수가,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에는 윤기현(尹冀鉉·65) 연세대 교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 예술상 수상자는 박석환(朴錫煥·75) 화백으로 결정됐다. 상금은 각 2000만원.

유 교수는 ‘연암일파 북학사상 연구’ ‘정조대왕의 꿈’ 등의 저술로 조선후기 학계와 지식인을 분석한 연구업적이 인정됐다. 윤 교수는 정보통신 소재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382편의 논문을 싣고 17건의 개발특허를 인정받은 것이 평가받았다. 또 박 화백은 대작 ‘아름다운 서울’이라는 작품을 통해 뛰어난 예술성을 보여줬다고 평가됐다.

시상식은 3월 1일 오후 3시반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인서울 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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