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주로 독일에서 가곡 및 교회음악 전문 바리톤으로 활동중이다. 독일 성악계 내에서의 그의 비중은 협연자와 협연악단의 면면을 살펴보면 쉽게 확인된다. 톤 쿠프만 지휘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바로크 오케스트라, 브루노 바일이 지휘하는 옛 악기 실내악단 ‘타펠무지크’, 피아니스트 하르트무트 횔, 율리우스 드레이크, 어윈 게이지 등 일류 악단과 음악가들이 그와 협연해 왔다.
내한공연 레퍼토리는 슈만 ‘나의 장미’, 브람스 ‘네 개의 엄숙한 노래’, 말러 ‘방황하는 젊은이의 노래’ 등. 피아니스트 마르쿠스 하들라가 반주를 맡는다. 2만∼3만원. 02-541-6234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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