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나온책]문학예술

▽자고가는 저 구름아(전 7권)/박종화 지음 문예당

광해군이 치세하던 시절, 궁중을 중심으로 한 정치 이야기를 비롯해 왕정의 독선과 횡포에 시달리는 백성과 신하들의 상황을 생생하게 그렸다. 4권까지 나왔으며 10월 말 완간 예정. 각권 8500원.

▽어느 무명작가의 자화상/이병옥 지음 솔과학

프랑스 작가 폴 레오토의 작가 인생 65년을 재현한 책. 무명작가 시절의 인간적인 모습, 방대한 분량의 ‘문학 일기’, 앙드레 지드, 폴 발레리와의 친분관계 등을 그렸다. 1만3000원.

▽지독한 아름다움/김영숙 지음 아트북스

뒤늦게 대학원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는 ‘아줌마’가 쓴 서양미술 이야기. 서양미술사와 신화를 넘나들며, 생활 속에서 터득한 철학을 담아냈다. 1만4000원.

▽악마와 미스 프랭/파울로 코엘료 지음 문학동네

한 시골 마을에 낯선 이방인이 찾아온 뒤 벌어지는 일주일간의 사투를 그린 장편소설. 인간은 과연 선한 존재인가, 악한 존재인가? 8000원.

▽뫼비우스의 꿈/장영준 지음 태학사

‘소통의 부재’ 시대에 야기되는 사회적 문제와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한 책. 디지털 시대의 언어 문제, 인터넷 언어의 실태, 미술의 사회적 의미 등을 조명했다. 1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