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연주회에서는 가을의 아련한 추억과 회한의 서정을 전해주는 차이코프스키의 ‘비가’(관현악모음곡 3번 중 1악장)와 러시아 혁명을 주제로 한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12번 ‘1917년’도 연주된다.
윤혜리는 1987년 올가 쿠셰비츠키 목관악기 콩쿠르에서 입상한 것을 시작으로 1992년 제네바 국제콩쿠르 등 굵직한 대회에서 입상하면서 세계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8000∼4만원. 1588-1555, 1588-7890.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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