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미나의 주제는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독립군’. 윤병석 인하대 명예교수는 상하이임시정부의 외교활동과 군사전략을 다룬 논문 ‘임시정부 초창기 독립전쟁 전략과 군사정책’을 발표한다. 그는 이 논문에서 “임시정부는 초기에 독립에 유리한 국제 여론을 끌어내기 위해 외교활동에 큰 비중을 두었으나 별 성과를 거두지 못하자 독립전쟁이나 의열(義烈)투쟁 등으로 독립운동의 방향을 바꾸어갔다”고 밝혔다.
한상도 건국대 사학과 교수는 ‘임시정부의 독립군 군사간부 양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밖에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가 ‘임시정부와 서북간도 독립군의 활동:서로군정서와 북로군정서’ △서굉일 한신대 국사학과 교수가 ‘임시정부와 육군주만참의부의 활동’ △김영범 대구대 사회학과 교수가 ‘중경 임시정부하 1942년의 군사통일’ △한시준 단국대 사학과 교수가 ‘광복군의 지대별 편성과 활동의 특징’ 등을 주제로 논문을 발표한다. 02-719-1311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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