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3년 8월 29일 18시 55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나희덕 안도현 장석남 등 젊은 시인부터 김종길 김남조 김춘수 등 원로시인에 이르기까지 한국현대시의 대표 시인들을 폭넓게 다룬 시 비평서. 1만5000원.
▽나 이제 흰구름과 더불어/백거이 지음 성균관대 출판부
중국 당 문화의 전성기에 ‘백낙천’이라는 이름으로 선비와 민중의 마음속에 새겨진 대시인의 대표시 73편을 6명의 전문 역자들이 번역 정리. 1만7000원.
▽뽕나무와 돼지똥/강민구 지음 해우
사이비종교의 폭력살해사건 담당 검사가 당시의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쓴 ‘사건백서 소설’. 검사의 책상 위에 한 장의 진정서가 날아든다. 한 종교집단에서 젊은 처녀와 어린아이가 암매장된 뒤 잊혀졌다는 것. 8900원.
▽넓은 잎새길의 집, 그리고 오래된 골목들의 기억/최순희 지음 책이 있는 마을
골목 우산 재회 집 등의 소재를 통해 하나씩 풀려나가는 수상을 엮은 산문집. 유년기의 기억과 사람들의 인연, 삶의 꿈과 좌절 등을 고즈넉한 필치로 그려냈다. 9000원.
▽천사의 속삭임/기시 유스케 지음 창해
기타지마는 종말기 의료를 담당하는 정신과 의사. 아마존 조사단에 참가하고 온 뒤 어느 날 느닷없이 자살하고 만다. 그 뒤 아마존 조사단원들의 자살이 이어지는데…. 일본 호러소설 수상자의 세 번째 장편소설. 8500원.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