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집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선정

  • 입력 2003년 7월 29일 18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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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회(회장 허웅)는 아름다운 우리말 이름을 가진 가게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일식집 ‘맑은 바닷가의 나루터’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한글학회는 “깨끗한 바다의 이미지와 연관돼 편안하게 쉬었다 갈 수 있다는 느낌을 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글학회는 30일 기념패를 수여하고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을 상징하는 현판을 걸어줄 예정이다. 한글학회는 2001년부터 외래어로 넘쳐나는 상호를 우리말로 바꿔 나가기 위해 문화관광부 후원으로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정보기자 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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