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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5월 23일 17시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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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가요 ‘꿈꾸는 백마강’ ‘알뜰한 당신’ 등으로 널리 알려진 월북시인 조명암의 시를 한데 묶었다. 시인은 1930년대 일제강점기 문단에서 우울한 분위기의 모더니즘 시를 창작했고 광복 전 500편이 넘는 노래가사를 지었다. 3만5000원
▽별을 묻던 날/박기현 지음 생각의나무
27년 만에 고향 경북 안동을 찾은 중년 남성의 추억을 그린 자전적 장편소설. 초등학교 시절의 놀이와 우정, 안동의 전통과 자연 등 1960, 70년대를 정감 있게 그렸다. 8800원
▽여자는 누구와 결혼하는가/김종윤 지음 자유지성사
여자는 한 남자가 아니라 남자를 둘러싼 환경과 결혼하는 것. 이혼을 꿈꾸는 소영을 통해 결혼생활을 이야기한 장편소설. 9000원
▽푸른 꽃/노발리스 지음 민음사
29세로 요절한 독일 낭만주의 시인의 대표작. 13세기경 전설 속의 시인으로 알려진 하인리히 폰 오프터딩겐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소설. 7000원
▽초간본 명심보감 상·하/임동석 옮김 건국대출판부
일상생활의 언어 속에 남을 배려하는 마음과 교양, 행복을 담아냈다. 우리말로 쉽게 풀어낸 ‘명심보감’. 각권 9000원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리처드 애덤스 지음 사계절
영국 판타지 문학의 고전. 동물의 생태와 특질을 생생하게 반영한 동물 판타지로 꼽힌다. 11마리 토끼가 여행길에서 겪는 모험담을 그렸다. 2만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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