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슬’의 가수 양희은이 20, 23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음악인생 31년을 정리하는 콘서트를 연다. 70년대 양씨의 LP판을 가져오는 관객에게 사은품을 준다. 5만∼7만원. 02-573-0038, 1588-1555, 1588-7890
■서정적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은 23일 오후 7시30분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크리스마스 공연을 연다. 마스네의 ‘타이스 명상곡’, 파가니니의 ‘바이올린 소나타 12번’, 엘가의 ‘사랑의 인사’, 크라이슬러의 ‘사랑의 기쁨’,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 등이 연주된다. 기타리스트 장승호, 하피스트 나현선, 월드비전 어린이합창단의 특별무대도 함께 마련된다. 2만∼5만원. 02-580-1300
■가수 장필순이 5년 만에 6집 앨범 ‘수니6’을 발표하고 22일까지 서울 예술의 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단독 콘서트 ‘동창’을 연다. 99년 가을 공연 이후 처음. 6집 앨범은 컴퓨터를 이용한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주를 이루는 몽환적인 느낌의 곡들로 구성됐다. 3만8000∼4만원.
■바리톤 김동규가 24일 오후 7시30분 서울 신라호텔에서 ‘조이 오브 크리스마스’라는 주제로 공연한다. 요들송 전문 가수 김홍철, 소프라노 김수연, 김정택 서울방송 오케스트라 단장, 벨라보체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오른다. ‘신세계’ ‘드링크 드링크 드링크’ ‘화이트 크리스마스’ ‘조이 투 더 월드’ 등이 공연된다. 15만원. 1588-1555, 1544-1555
■한국사경연구회는 21일까지 서울 동국대 박물관에서 한국사경연구회원전을 연다. 사경미술은 고려시대에 꽃 피웠던 불교미술로 다양한 재질과 색상의 종이 위에 불경을 금, 은 등으로 옮겨 적어 놓은 것이다. 서예와 그림과 공예기법을 한 작품 안에서 다 감상할 수 있다. 무료. 02-733-8334
■라틴재즈, 살사 밴드 코바나의 ‘트로피칼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24, 25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서울교육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총 22명의 코바나 멤버들이 타악, 관악의 신나는 선율과 관능적인 살사 댄스 동작을 선보인다. 라틴 리듬으로 편곡한 크리스마스 캐럴, 팝 음악 등을 들려준다. 공연장 로비에서 맥주와 스낵을 제공한다. R석 5만원, S석 4만원. 02-573-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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