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나웅배)는 이날 오후 7시 주 전시장 야외 이벤트 무대에서 심대평(沈大平) 충남지사 등 주요 기관장과 조직위 관계자, 지역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폐막식을 가졌다.
지난 달 26일 개막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2만3000여명을 포함, 모두 164만여명의 관람객이 다녀갔으며 입장료 수익 125억원 등 총 217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또 461만7000달러의 화훼 수출 계약을 해 성공한 박람회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편 충남도와 조직위는 7월말까지 박람회장 내 일부 시설물을 철거하고 보수공사를 거쳐 야외정원을 중심으로 한 ‘해안공원’으로 바꿔 8월부터 재개장할 계획이다.
태안〓장기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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