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단신]'김선영 피아노 독주회' 외

  • 입력 2002년 3월 26일 18시 14분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에서 연주과와 성악반주과의 디플롬을 취득한 피아니스트 김선영(사진)이 독주회를 갖는다. 4월2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김선영은 빈 국립음대 교수인 한스 칸과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듀오 피아노 리사이틀을 두 차례 갖는 등 빈 음악계에서 실력을 인정받았다. 연주곡은 베토벤 소나타 E장조 작품 109, 스크리아빈 ‘소나타 환상곡’ 2번 작품 19, 홀리거 ‘엘리스’, 슈만 소나타 F샤프단조 작품 11 등. 1만원. 02-843-1619

◇서울 발레시어터(단장 김인희)가 최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경기 과천시민회관으로 ‘본거지’를 옮겼다. 김 단장은 “과천시설관리공단과 제휴해 1100석 규모의 대극장을 비롯 소극장 연습실 사무실 등을 마련했고 ‘발레 아카데미’ ‘해설이 있는 발레’ 등을 공동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발레시어터는 7월부터 ‘현존 1, 2’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공연을 연다. 02-3442-2637

◇한국 무용기록학회(회장 신상미)는 29일부터 3일간 ‘2002 세계 춤 표기법 심포지엄 및 재현공연’을 개최한다. 첫날은 서울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에서 17세기 프랑스 바로크 무용과 궁중무용 ‘처용무’, 북한 무용 ‘쟁강춤’을 소개한다. 30일에는 서울 이화여대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북한의 무용표기법’ ‘세계의 춤 표기법’에 대한 세미나를, 31일에는 이화여대 구체육관에서 바로크 무용의 움직임 등에 관한 워크숍이 이어진다. 02-3277-25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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