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중앙고속도 개통영향 동해안 피서객 사상최대 몰릴듯

  • 입력 2002년 3월 4일 17시 43분


올 여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영동 및 중앙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사상 최대의 인파를 보일 전망이다.

동해안 6개 시군은 7월 10일 개장, 8월 20일까지 42일간 운영될 예정인 동해안 97개 해수욕장에 피서객 15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를 기록한 작년 같은 기간 1260만명보다 16%(240만명)가 늘어날 전망. 또 피서차량도 전년 212만5000대보다 15%(37만5000대)가 늘어난 250만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동 및 중앙고속도로의 완전 개통 이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관광객과 곧 시행될 주 5일제 근무 등으로 인해 청정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릉〓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