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문학평론가 김용희교수 평론집 발표

  • 입력 2001년 12월 16일 18시 08분


◆ 문학평론가 김용희 교수(평택대 국문과)가 평론집 ’천국에 가다’(하늘연못)를 발표했다. 김혜순(’해체되는 여성의 몸’) 남진우(’죽음에 대한 제의’) 함성호(’하늘을 향한 푸른 계단’) 등 시인과 오정희(’죽음이란 이별’) 최윤(’신화속 아틀란티스’) 등 소설가 작품에 대한 분석을 통해서 ’환(幻)의 체험’을 리얼리티가 사라진 금세기 문학의 본령으로 파악한다.

1970년 재벌 국회의원 고위공무원 군장성 장·차관 등을 국민의 공적(公賊)으로 비판해 파문을 일으켰던 김지하(60)의 연작시 ’오적(五賊)’이 영문 번역시와 함께 재출간됐다. 작품 번역은 김원중 교수(성균관대 영문학)와 제임스 한 교수(성균관대 외국어교육원)가 맡았다.

◆ 문학평론가 하응백 교수(국민대 문예창작대학원)가 대표작가 17인과의 대담 내용을 묶은 ’친구야, 이제 다리를 건너거라’(문학세상)을 냈다. 황동규 김주영 김원일 고원정 성석제 김미진 조경란 함정임 등과 나눈 작품 세계에 대한 진솔한 대화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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