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신동아' 논픽션 공모 시상식

  • 입력 2001년 10월 30일 18시 53분


제37회 월간‘신동아’논픽션 공모 시상식이 30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동아일보사 충정로 사옥 17층 리더스 클럽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고속도로 주유원 황호민씨의 눈으로 본 따뜻한 세상 이야기인 ‘고속도로 주유원의 일기’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정영기씨의 ‘열다섯살 소년가장의 꿈’과 강춘달씨의 ‘아파트 파수꾼의 밤과 낮’이 각각 우수상을 받았다.

김학준(金學俊) 동아일보사 사장은 “신동아 논픽션은 역사적 가치가 높아 학술논문에까지 인용될 정도로 권위가 있다”며 “올해 논픽션 공모 응시작 52편과 수상작들을 통해 이 시점의 한국사회 모습을 잘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동아 논픽션 공모는 1964년 신동아 복간 사업으로 시작된 것으로 국내 유일의 기록문학상이다. 당선작은 신동아 11월호부터 게재된다.

<허문명기자>angelhuh@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