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고려대 2학기 수시모집 치열…평균 경쟁률 6.90대1

  • 입력 2001년 8월 22일 23시 16분


고려대가 22일 2학기 수시모집 학교장 추천전형 원서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6.90 대 1로 지난해 특차모집(2.57 대 1)에 비해 크게 높아졌다.

이는 수험생들이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모집인원이 크게 늘어난 수시모집에 적극적으로 응시하는 경향을 드러낸 것으로 다른 대학들의 수시모집 경쟁률도 지난해에 비해 크게 치솟을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 의대의 경우 33명 모집에 823명이 몰려 경쟁률이 24.94 대 1로 가장 높았으며 △수학교육과 14.92 대 1 △언론학부 12.61 대 1 △국어교육과 12.29 대 1 △역사교육과 11.78 대 1 △법대 11.03 대 1 △생명과학부 10.72 대 1 △정경대 10.43 대 1 △경영대 8.60 대 1 △문과대 7.93 대 1 △이과대학 7.92 대 1 △공대 5.60 대 1 등이었다.

이 같은 경쟁률은 1학기 수시모집(10.34 대 1)에 비해 낮지만 1학기 수시모집은 모집인원이 매우 적었다.

한편 서울시립대 수시 2학기 모집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3.6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인철기자>in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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