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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3월 14일 19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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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라와 비슷한 탕카 70여점, 불상 8점, ‘티베트 사자의 서’과 같은 불경 4점 등 총 80여점이 출품된다. 티베트 불화의 특징은 농염함 색채, 빈틈없이 정밀한 묘사, 호사스런 의복, 섬세한 복식도안 등 전체적으로 화려하고 웅장하다. 특히 티베트 불교의 밀교적 특성이 반영돼 관능미가 묻어나는 작품도 적지 않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의 탕카 1300여점을 소장하고 있는 한빛문화재단은 이번 일본 순회전을 계기로 소장품들을 소개하는 ‘탕카의 예술’ 3권을 발간했다. 02―2287―2992∼6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