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댄스스포츠 지도자협의회 배명관회장(46·사진)은 “엄마와 아들, 아빠와 딸이 파트너를 이루어 온 가족이 함께 배우면 더욱 큰 즐거움을 얻게 되고 운동효과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댄스스포츠는 크게 스탠더드 댄스(모던댄스)와 라틴아메리카 댄스 2가지로 나뉜다. 왈츠 탱고 폭스트로트 비엔나왈츠 퀵스텝 등은 스탠더드 댄스, 룸바 차차차 삼바 자이브 파소도블레 등은 라틴아메리카 댄스로 분류된다. 라틴댄스가 복장과 동작에서 좀더 격렬하고 파격적이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전문 댄스스포츠 학원뿐만 아니라 백화점이나 문화센터 등에도 강좌가 많이 개설돼 있다.
배회장은 “학원의 경우 하루 1∼2시간씩 주 2∼3회 강의가 보통이며 배우는 시간은 형편에 따라 조정하면 된다”고 말했다.
예절을 중요시하는 운동이어서 남녀가 턱시도와 긴 드레스를 입도록 돼 있지만 초보자들은 우선 간편한 복장에 가죽으로 바닥을 댄 신발만 갖추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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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