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백화점 5일부터 새해 첫 세일

5일부터 대부분의 백화점들이 새해 첫 세일에 들어간다. 유명 여성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해 20∼50% 대폭 내린 가격에 물건을 내놓는다. 최근 판매가 위축되고 있는 수입명품 등 속칭 ‘노세일 브랜드’들도 세일에 참여해 값싸게 장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백화점은 5∼14일 유명 숙녀복 정장을 할인판매한다. 최연옥 이따리아나 등 디자이너 브랜드는 40%, 강희숙 김연주 김혜경 끌리오 등 브랜드는 30%, 파비안느 모드아이 윤모드 파올라 등의 브랜드는 20% 싸게 판다.

현대백화점 본점 무역점 천호점 신촌점에서는 5∼9일 겨울 신사정장 이월상품과 기획상품을 20∼50% 할인판매한다. 본점에서는 조르지오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베르수스 등 수입남성의류를 최고 60%까지 싸게 판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는 5∼7일 피에르가르뎅 쟌피엘 키스앤헉 등 남성복 브랜드의 순모정장을 21만원, 갤럭시 로가디스 마에스트로 캠브리지멤버스 등의 국산 남성정장을 25만원에 내놓는다. 12일 개점 100일을 맞는 신세계 강남점은 100여종의 기획상품을 특별가에 판다.

갤러리아 백화점 패션관에서는 5∼11일 에스까다스포츠의 이월상품을 싸게 판다. 미도파상계점 상계점에서는 4∼8일 브루다문 마담포라 최수아 등 유명브랜드 여성복 재킷과 투피스 가죽재킷 등을 20∼30% 할인판매한다. 삼성플라자 분당점은 5∼23일까지 19일간 세일을 벌이며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5∼23일 마호가니 진도 근화 등 모피브랜드의 이월상품을 30∼50% 할인판매한다. 5∼11일 바겐세일을 하는 뉴코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버버리 브랜드의 더플코트를 69만원에 선보인다.

▼주요 백화점 바겐세일 주요행사▼

백화점	행사 일자	행사명	주요이벤트
롯데	3∼4일	커리어 캐릭터코트 3대 균일가전	강남점. 모리스커밍홈 지센 솔로 아이잗바바 등의 브랜드에서 코트를 9만9000, 13만8000,15만8000원 균일가 판매.
		잡화 신년맞이 축하상품전	전점포. 발렌타인 닥스 더블엠 등 브랜드에서 머플러 파시미나 넥타이 핸드백 등 균일가 및 할인가 판매.
현대	5∼9일	남성의류 토탈대전	본점. 조르지오아르마니 돌체앤가바나 베르수스 등 최고 60% 할인판매.
	10∼14일	여성정장 겨울상품대전	무역점. 김영주 박윤수 김연주 등 유명 디자이너 여성정장 최고 80% 할인판매.
신세계	5∼9일	신세계PB 할인판매	영등포점. 바니테일러 패딩조끼 3만9000원, 아이비하우스 재킷 6만원, 스커트 4만원, 바지 4만원 등.
	5∼14일	강남점 오픈 100일 축하상품전	김연주 클라라윤 손석화 등 여성 디자이너의류,아스트라 이동수 쟝프랑코페레 등 골프웨어 균일가 판매.
갤러 리아	5∼14일	여성명품 세일	질샌더 베르세체 버버리 레나랑에 발렌티노 켄조 지방시 에스까다 크리스찬디올 등 여성의류 30% 할인판매.
	5∼9일	스왈로브스키 이월상품전	크리스탈 장신구 이월상품 브로치 5만원 목걸이 9만원 팔찌 7만원 등.
미도파	5∼10일	피에르가르뎅 아동복 균일가전	상계점. 티셔츠 2만2000원 점퍼 4만3000원 바지 2만9000원 원피스 5만8000원 등.
		영캐주얼초특가상품전	상계점. 베스띠벨리 씨 코트 각 9만, 7만원. 스푼 다운점퍼 디펄스 오리털점퍼 각 5만4000, 5만3000원.

<박중현기자>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