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가]'불-임'전外

  • 입력 2000년 7월 25일 18시 50분


▽‘불―임’전〓과학기술이 생명체에 미친 치명적인 징후를 ‘불임’으로 진단하고 이같은 존재론적 위기를 고발하는 신진작가 10명의 작품. 8월 2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문화예술진흥원 미술회관. 02―760―4500

▽곽훈전〓뉴욕 찰스 카울스 갤러리의 전속작가로 활동중인 작가의 최신작. 동양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주문(呪文)연작 찻잔시리즈 등. 8월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사간동 금호미술관. 02―720―5114

▽박인관전〓캔버스 대신 알루미늄 금속판위에서 물감과 기름의 혼합이 불러일으키는 물적 특성을 실험한 작품. 아동기의 아득한 기억같은 초현실주의적 내용을 담았다. 8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 02―725―1020

▽전재홍 사진전〓일제시대 호남과 충남에서 생산된 쌀이 실려나가던 전북 군산의 일제시대 건물을 담은 사진작품. 충남 강경에 이은 ‘식민지시대의 흔적’ 연작의 두 번째 시리즈.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사진이 있는 마당. 02―720―9955

▽최정칠전〓동양화적 필법을 서양화필에 담아 그린 산천. 8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종로갤러리. 02―737―0326

▽서영일 사진전〓일본 도쿄(東京) 번화가의 모습을 스냅사진 형식으로 카메라에 담은 작품. 8월 8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인사갤러리. 02―735―2655

▽백남준전〓백남준의 라이트형제 자동차 TV튤립 등 전시. 8월 27일까지 경기 양평군 강하면 바탕골예술관 백남준갤러리. 031―774―0745

▽한국 섬유공예 5인전〓갤러리블루 개관기념전. 백태호 박숙희 오순희 정옥란 정정희 등 5인의 작품 전시. 3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블루. 02―725―1461

▽‘새터에서의 초대’전〓김병종 김종상 신종섭 오승윤 장지원 등 작가 20명의 감상하기 편한 대표작을 한데 모은 전시. 8월 15일까지 서울 종로구 견지동 본화랑. 02―732―2366

▽곽기철전〓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극적인 이미지를 포착한 선명한 인상의 인물화가 눈길을 끄는 전시. 8월 1일까지 서울 종로구 관훈동 갤러리 도올. 02―739―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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