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기념관 서울에 짓는다…상암신도시 건립 확정

  • 입력 2000년 7월 19일 19시 06분


박정희(朴正熙)전대통령을 기념하는 ‘박정희대통령 기념관’ 부지가 2002년 월드컵 주경기장이 건설되는 서울 마포구 상암지구 평화의 공원으로 확정됐다.

‘박정희대통령 기념사업회’(회장 신현확·申鉉碻전국무총리)는 19일 청와대에서 민주당 권노갑(權魯甲)상임고문과 한광옥(韓光玉)대통령비서실장 남궁진(南宮鎭)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최인기(崔仁基)행정자치부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지 5000평, 건평 800평 내외로 건립될 이 기념관의 ‘역사기록관’ 또는 ‘자료관’ 기능을 함께 갖추게 된다. 건립비는 약 700억원으로 이중 200억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나머지 500억원은 기념사업회가 범국민적 모금 운동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송인수기자>i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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