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5-12 19:192000년 5월 12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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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태생으로 중세사와 종교사를 공부한 저자는 고통스런 수행의 과정을 고대 전설의 동화적 요소와 에로티시즘으로 포장해 신비롭게 묘사하고 있다. 명상적이고 초월적인 측면에 초점을 맞춘 헤르만 헤세의 동명 소설과 비교되는 대목이다.
최근 구미에서 불고 있는 불교에 대한 관심에 힘입어 12개국에서 동시 출간됐다.
<윤정훈기자>diga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