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00-02-18 19:232000년 2월 18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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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쓴 음악은 작은 궁전과 교회가 되어 전능하고 영원무궁한 이의 영광을 위해 연주되리라. 내게 남은 날들은 흘러 미래의 인류에게 가 닿을 것이다.”
고전주의 음악의 완성자이자 악성(樂聖)으로 불리는 작곡가 베토벤이 남긴 편지글을 모아 엮은 책. 창작의 열정과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된 고통, 동생들과의 갈등으로 인한 인간적 고뇌, 달콤한 사랑의 꿈 등을 엿볼 수 있다. 사진자료도 여럿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