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일의 책]「새천년, 세계는 어디로 가는가?」

  • 입력 2000년 1월 4일 14시 03분


▼「새천년, 세계는 어디로 가는가」라시드 네카즈·레오나르 안토니 엮음/끌라오 펴냄/232쪽 7500원▼

어릴 때 친구들이 성장해 22살때 웹이라는 세계적인 공동체 회원이 되었다. 소위 '정보의 고속도로'라는 웹서핑을 해대며 전세계의 젊은이들과 이야기하기 시작했다. 처음으로 웹사이트(www.millenarium.org)도 만들고 웹을 이용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냈다.그들은 우리 자신들을 우리의 미래에, 그리고 온 인류의 미래에 투사시켜보려 했다. 그들의 노력이 이 책을 만들었다. 원저작권자인 프랑스에서조차 아직 발간이 안된 이 책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나왔다.

두 젊은이는 웹사이트를 통해 세계 젊은이들이 3번째 밀레니엄을 맞으면서 갖고 있는 우려나 희망상등 관심사를 G7 정상(클린턴 미국대통령, 블레어 영국수상, 슈뢰더 독일총리, 시라크 프랑스대통령, 오부치 일본수상, 장 크레티앵 캐나다총리, 마시모달레마 이탈리아총리)에게 질문했다.

평화 환경 민주주의 종교 사회 과학 경제등 가장 근본적이면서도 시급한 문제들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그리고 "새 천년에 대해 갖는 미래상은 어떤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졌다.

전세계를 이끌고 있는 7명의 수뇌부들은 의외로 성의있고 성실한 답변을 보냈다.

이들은 무어라고 답변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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