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무슨 미운 털이 박혔길래 5416억원이라는 사상최대의 추징세를 부과받았을까? 이번 한진그룹 사태는 정부의 재벌 집안에 대한 본격적인 인적 청산의 신호탄인가? ‘신동아’11월호는 요즘 세간의 최대 화제를 속시원히 설명해주는 다양한 읽을거리를 담고 있다.
이밖에 “정작 김일성은 주체사상도 모르더라”고 밝힌 민혁당사건 핵심 김영환씨의 심경고백 인터뷰, 밥값 술값으로 1년에 3,4억원씩 쓴다는 고위공직자 판공비 심층취재, 세무조사라는 막강한 칼을 재벌들에 휘두르는 실세 국세청장 안정남 연구 등의 ‘짭잘한 읽을거리’가 가득하다.
무료한 세상을 남달리 즐겁게 살고 있는 보통 사람 5명을 연쇄인터뷰한 특별기획 ‘즐겁게 사는 법’, 대기업 직장인들의 임금 복지 수준 비교, 벤처·벌처·엔젤투자 등 신종 재테크 기법 소개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사들도 넘친다. 권말부록은 내년 부동산 투자의 모든 것을 총정리한 ‘2000년 마이더스 부동산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