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피자 패션평가]「엔티 이쁨」바지+블라우스

  • 입력 1999년 7월 22일 18시 12분


▽7분바지(11만6000원)=요즘 유행하는 7분길이 크롭트팬츠. 보라빛이 도는 하늘색. 레이온 70%+폴리에스테르 30%.

▽민소매 블라우스(10만3000원)=뒷쪽에서 여섯 개의 단추로 여민다. 보라빛이 도는 하늘색. 레이온 70%+폴리에스테르 30%. 앞쪽은 라운드네크라인의 심플한 디자인으로시원하고 깨끗한 분위기를 강조했다는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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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미〓깔끔하면서 시원해 보인다. 블라우스는 허리에 다트가 들어갔는데도 움직일 때 불편하지 않다. 얇은 벨트와 코디하면 고급스러운 느낌이 들겠다.

▽신수정〓요즘 유행과 딱 맞는 옷. 세련된 하늘색이 맘에 든다. 소재는 시원하고 구김의 염려가 없겠다.너무 얇아 속에 뭔가 받쳐입어야 할 듯.

▽신재선〓20대 후반까지도 무난하게 입을만한디자인.편하고 가볍다. 신규브랜드로서 독창적인 ‘색깔’이 없는 것이 아쉽다.

▽김주현〓마 소재가 아닌데도 마처럼 시원해 보이고 실제로 시원하다. 블라우스 바느질선이 깔끔하고 밑단처리가 예쁘다.

▽권근영〓보라빛이 약간 들어간 하늘색은 쉽게 찾기 힘든 예쁜 색깔. 흰 셔츠와 입으면 바지 색깔이 더 예쁘게 살 듯. 블라우스는 길이가 적당하나 다소 불편하다.

〈윤경은기자〉key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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