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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1999년 7월 9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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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회공동선운동연합이 주최하고 교보문고가 협찬하며 교보생명 동아일보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7월17일부터 8월9일까지 2박3일간 씩 총 6회에 걸쳐 실시된다.
이번 문학기행은 전국민의 독서 분위기를 고양하고 아울러 국토기행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에 담겨있는 선인들의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행의 무대는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인 전남 해남군 땅끝마을(토말리·土末里)과 조선시대의 대표적 시인 고산 윤선도선생의 유적지인 전남 완도군 보길도 등지. 땅끝마을의 사자봉, 해남의 대흥사와 초의선사 유물관, 보길도의 윤선도 유적지 등을 답사하고 작가와의 대화, 독서감상 발표회 시간도 갖는다. 행사 안내는 ‘땅 끝에서 부는 바람’의 작가인 소설가 정준이 맡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저자가 사인한 ‘땅 끝에서 부는 바람’과 티셔츠 등을 기념품으로 증정한다.
출발일은 7월17일(1차) 23일(2차) 26일(3차) 8월1일(4차) 4일(5차) 7일(6차). 매회 80명씩 모집하고 2차는 40명. 참가비는 초등학생 13만원, 중학생 이상 15만원. 접수는 교보문고 광화문 영업점 제1안내대. 전화접수 및 문의는 교보문고 기획홍보과 02―397―3432∼5
〈이광표기자〉kp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