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신경숙씨, 평론가 남진우씨와 19일 화촉

  • 입력 1999년 6월 18일 23시 21분


인기 여성소설가 신경숙(申京淑·36)씨가 19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음식점에서 결혼한다. 상대는 문학평론가 남진우(南眞祐·39)씨.

93년 창작집 ‘풍금이 있던 자리’로 90년대 문학의 기대주로 떠오른 신씨는 이후 ‘깊은 슬픔’‘외딴 방’ ‘기차는 7시에 떠나네’ 등의 베스트셀러를 펴내 인기 작가로 자리를 굳혔다. 5년여 창작자와 비평가로 자연스레 교유해오다 결혼에 이른 두 사람은 이날 양가 가족 친지 몇 사람만을 초청, 조촐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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