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10대를 위해 』하이틴 잡지 창간 바람

  • 입력 1999년 4월 2일 19시 13분


10대들의 꿈을 키워주는 새로운 잡지들이 선보이고 있다. 이들 잡지는 신선한 기획으로, 10대들의 건강한 또래문화를 형성하고 사회 현상에 대한 그들 나름의 시각을 만들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얻고 있다.

최근 창간된 중학생용 시사문화 월간지 ‘포브 틴(POV teen)’. 포브 틴은 ‘10대들의 시각(Point Of View,teenager)’이라는 뜻. 10대들에게 △시사와 문화를 쉽게 풀어주고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해 주겠다는 것이 창간 취지.

이번호 ‘거름이의 시사일기’ 코너에선 ‘휴대폰 공해’ ‘외규장각 약탈고 문서반환’ ‘한자병용’ 등을 다뤘다. 문화에 관한 것으로는 ‘퓰리처상 사진대전’ ‘금난새와 함께 하는 오페라여행’ ‘이중섭특별전’ 등. 포브21.4,500원.

지난해말 창간된 인물잡지 ‘생각쟁이’도 참신하다. 사회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펼치고 있는 현존 인물을 주로 소개하는 잡지. 4월호에선 수학의 전도사 김용운박사, 실리콘밸리의 두 영웅 휴렛 & 패커드 등을 다뤘다. 웅진출판. 1년 정기구독.

〈이광표기자〉kp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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