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고향길 함께』 PC통신업체 카풀 주선

  • 입력 1999년 2월 3일 19시 34분


‘고향 같이 가실 분∼.’

민족 대이동이 펼쳐지는 설날 연휴가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아직 고향에 내려갈 교통편을 정하지 못했거나 ‘무임승차(無賃乘車)’를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PC통신회사들은 올해도 변함없이 설날특집 카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리안은 4일부터 시작된 설날특집서비스(go seol)에 ‘고향길 함께가기’ 코너를 마련해 카풀을 주선하고 있다.

희망하는 출발일과 시간, 행선지 등을 등록해두면 조건과 맞아떨어지는 교통편이 새로 올라오자마자 삐삐나 휴대전화로 연락해준다. 항공기 철도 고속버스 등의 교통편 정보도 제공.

하이텔 가입자는 ‘자동차 함께 타기(go carpool)’의 게시판에 출발일시와 행선지를 올리면 카풀이 가능하다. 인터넷 (www.himart.co.kr) 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지난달 27일 설날특집 카풀중개 게시판(go bbs)을 개설한 넷츠고에서는 도착 및 출발장소, 출발날짜와 시간, 좌석수 등에 대한 검색이 가능해 손쉽게 ‘공짜’ 차편을 구할 수 있으며 나우누리도 go carpool에서 카풀중개서비스를 제공중이다.

〈성동기기자〉espri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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