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가족 5명 탄 어선 16일째 연락끊겨

  • 입력 1998년 12월 29일 19시 30분


일가족 5명이 타고 나간 어선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29일 경남 통영해경에 따르면 6t급 장어통발어선인 제5만성호(선장 김명준·46)가 14일 오전 9시반경 장승포항을 떠나 통영시 한산면 홍도 근해로 조업을 나간 뒤 29일 오후까지 연락이 없다는 것.

이 배에는 선장 김씨와 부인 김해선씨(46) 아들 태경씨(22), 김씨의 처남 2명 등 일가족이 타고 있다.해경은 19일 실종 신고를 받고 홍도 주변에서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흔적을 찾지 못했다.

〈통영〓강정훈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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